최근 전남당구연맹-베스트마킹 후원협약 통해…후원기간 3년
전국당구대회 등 국내외 대회경비 및 의복 지원
베스트마킹 안용석 대표 “선수들 실력발휘하도록 뒷받침”

서서아(맨 왼쪽)와 장문석이 베스트마킹 안용석 대표(가운데)와 함께 후원협약식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대한당구연맹 제공)

한국 포켓볼 대표주자 서서아와 장문석이 국내 대표적인 산업용마킹업체 베스트마킹 후원을 받는다.

대한당구연맹(회장 박보환)은 최근 전남 순천시 올림픽기념관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베스트마킹(대표 안용석)과 전남당구연맹(회장 조호석) 간 후원협약식을 통해 전남연맹 소속 서서아(국내女포켓 1위), 장문석(男이포켓 5위)이 베스트마킹과 후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계약으로 서서아와 장문석은 앞으로 3년간 베스트마킹으로부터 국내 전국대회 및 포켓오픈대회 등 세계대회 출전에 대한 경비 일부와 선수복을 지원받게 된다.

베스트마킹은 충북 청주에 본사가 있는 산업용 마킹설비 설치 및 관리업체로, 제품이나 용기 포장지 등에 유통기한, 제품번호, QR코드, 로고 등을 날인하는 설비 등을 생산한다.

베스트마킹과 후원계약을 체결한 서서아는 지난 1월 세계9볼선수권 공동3위에 이어 지난달 라스베가스오픈까지 석권하며 세계 톱플레이어로 부상하고 있다.

장문석은 지난해 두 번의 전국당구대회서 준우승한 정상급 선수다. 특히 두 선수는 포켓 복식전 파트너로, 지난해 전국대회 복식전서 한 차례 우승한 바 있다.

전남당구연맹 조호석 회장은 “두 선수를 후원해주신 베스트마킹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후원협약을 통해 후원선수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경기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베스트마킹 안용석 대표는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를 대표하는 포켓볼 스타들을 후원하게 돼 영광이다. 인재존중 정신을 바탕으로 선수들이 최대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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